위드피아노, 피아노와 부담 없이 함께 노는 곳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 입력: 2014.06.20 16:54

-김성식 대표 인터뷰

 

“음악은 음학이 아닙니다.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 앞에서 강사와 함께 놀고 즐기는 것입니다. 영어도 문법 공부, 토익 시험을 본다고 해도 외국인과 대화 한 마디 못 하듯, 피아노도 마찬가지로 어릴 적 체르니 몇 번까지 쳤다고 해도 지금 피아노 앞에 앉으면 한 곡도 제대로 못 연주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위드피아노는 원하는 장르의 피아노를 배우고 피아노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부담 없이 와서 배울 수 있는 분위기의 성인 피아노 학원입니다” 위드피아노로 성인을 위한 피아노 학원이자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낸 김성식 대표(사진)의 말이다.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길 원하는 성인들을 위한 피아노 학원인 위드피아노는 단계별 학습이 아닌 치고 싶은 곡을 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주 1회 레슨이 아닌 월 4회 레슨이라는 개념으로 학생의 스케줄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위드피아노의 김성식 대표는 “어릴 적 피아노 학원을 하시던 어머님의 영향으로 계속적으로 피아노를 접하게 되었고 대학 전공도 피아노를 하게 되었다. 취미가 아닌 피아노 연주는 성향에 맞지 않아 대학 졸업 후 다른 쪽 일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일로 스트레스 받고 힘들 때 피아노를 찾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고 성인들도 나처럼 피아노로 힐링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위드피아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2007년 대학로에 첫 오픈한 위드피아노는 5년 동안의 위드피아노만의 교재, 레슨법 등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후 작년 3월부터 홍대점,분당점,안양점,일산점을 연이어 오픈하여 현재 총 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내달에는 부평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처음부터 위드피아노가 승승장구를 한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특별한 마케팅 방법을 찾지 못해 전단지를 붙이며 다녔는데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쉬는 시간 동안 피아노 연주를 했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꾸준히 블로그나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는데 그것이 퍼져 많은 분들이 찾아왔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학원에서 커뮤니티와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많이들 좋아하시고 입소문이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위드피아노는 마치 동호회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라운지에서는 그랜드 피아노로 서로의 연주를 뽐내기도 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음료,와플 등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니 자연스럽게 20~40대의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형,동생,언니,누나 하는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또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연주회, 연 2회의 MT 진행으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처음 위드피아노의 의도대로 피아노와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앞으로 서울, 경기권에 20개의 직영점을 만들고 전국적으로 지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빠른 성장보다는 천천히 꾸준하게 성장하여 위드피아노를 통해 모든 사람이 피아노를 치고 싶을 때 피아노를 칠 수 있게끔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4년 6월 ‘머니투데이 뉴스’ 기사 보도

 

<기사 원문 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62006553346644&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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